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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토기 퇴치법과 날파리 없애는 법

by monica0 2024. 4. 20.

봄이 되면서 식물들이 폭풍 성장하는 게 보여요!

 

식물을 키운지 얼마 안 된 식린이로서..

최근에 물을 듬뿍 준 수분 가득 머금은 식물을 관찰하다가..

모래알갱이만 한 벌레들이 여러 마리 살아 움직이는 걸 발견했어요...

두둥.......

 

이게 무슨 벌레일까.. 다른 화분에까지 옮겨가는거 아닐까 하며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하다가, 벌레의 이름을 알게됐어요.

바로 <톡토기>입니다.

 

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꽤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처음에는 해로운 벌레인줄 알고, 박멸하려고 톡토기 퇴치방법을 찾아봤는데

찾아보다 보니 모든 톡토기가 해로운 건 아니고, 곰팡이나 썩은 식물 등 다양한 유기물들을

것들을 먹이로 먹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해 주는 사람에게는 이로운 생명체이더라고요.

 

익충이어도 징그러워서 박멸시키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우선 톡토기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본 후, 

판단해서 조치를 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톡토기 퇴치 꼭 해야 할까..? 톡토기란?

고생대부터 존재했던 고인 물 생물로, 몸길이가 0.2mm ~ 1mm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벌레예요.

(모래 알갱이 같은 크기입니다) 톡톡 튀어서 톡토기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곤충처럼 보이지만, 곤충의 기준은 머리/가슴/배 (3등분)로 나뉜 생물인데

톡토기는 앞가슴이 퇴화하여 사실 곤충이 아닌 절지동물문에 내구강에 해당된다고 해요.

관절이 있으나 가슴이 없고, 머리/배로 나뉘며 다리가 6개인 생명체는

거미/지네와 같이 절지류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앞으론 톡토기를 곤충이 아닌 동물이라고 칭해야 하는 걸까요..ㅎㅎ

 

톡토기는 종류가 3종류라고 합니다. 
흰색깔은 sinella라고 부르는데, 잘 안 죽고 번식이 빠르며 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사람을 공격하거나, 식물에게 피해를 주는 톡토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알 톡토기>와 같은 톡토기 종류는 식물에게 피해를 준다고 하니

잘 구분하셔서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톡토기는 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흙, 산에 있는 더러운 집, 화장실 같은 곳에서 서식하는데

밖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 흔하기도 하지만, 파충류를 키우는 분들에게는 귀한 생물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중에  백 마리에 1만 원 정도로 배양하여 공구거래를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톡토기의 이로운 역할 :

 

1. 톡토기를 처음 보면 해충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러운 생명체가 아닌 유익한 생물입니다.

주로 습한 화분이나 흙 같은서늘하고 습기가 있는 곳에 많이 서식하며

각종 세균, 곰팡이, 동물들의 배설물, 썩은 식물 등 다양한 유기물들을 먹고 분해하여

키우는 식물 화분에서 발견된다면 흙을 고급 양분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2. 톡토기가 없으면 사람에게 해로운 곰팡이 같은 게 많이 늘어난다고 하는데,

곰팡이를 먹어 사람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3. 파충류(도마뱀/타란툴라)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되는 생물입니다.

톡토기가 파충류의 똥과 시체를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4. 테라리움 관리사 : 비바리움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바리움에 필수인 유익한 생물이라고 합니다. 비바리움을 만들었으면

가장 기초인 분해생물인 톡토기를 넣어서 작은 생태계를 구성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날파리 없애는 법

 

톡토기와 더불어 신경 쓰이는 게 생겼는데,

봄이 되면서 물을 주고 나면 화분옆에 날파리가 그렇게 꼬이더라고요.

 

어떻게 박멸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서

날파리가 주로 어디서 생기는지, 뭘 좋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날파리의 원래 이름은 나방파리라고 합니다.

부패한 유기물질이 많은 화장실에 주로 출몰하며,

하수구에 근처에서 서식하며 알을까고 번식한다고 합니다. 

 

날파리는 한 번에 500개의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는 하수구에서 나오는 나방파리를 뿌리부터 박멸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살충제는 화학물질로 우리 몸에도 좋지 않으니

친환경적인 날파리 퇴치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방파리 뿌리 박멸하는 방법 

 

일주일에 1번씩 물을 뜨겁게 끓여 배수구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나방파리 알들이 박멸되고, 배수구 기름때가 제거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천연 초파리 기피제 만드는 방법 

 

초파리를 유인하는 것들은 설탕과 수분입니다.

왜 잘 익은 과일 주변과 배수구에서 자주 발견되는지 아시겠죠~?

 

만든 천연 초파리 기피제는, 초파리가 자주 출몰하며 냄새나는 곳들

(화장실 배수구, 싱크대 거름망, 쓰레기통, 음식물쓰레기통)에 뿌려줍니다.

 

 

1. 계피 우린 물 : 에탄올 = 1:1

계핏가루를 물에 끓인뒤, 계피가루를 거른 후 식힌 물과 에탄올을 같은 비율로 섞습니다.  

 

2. 소독용 에탄올 1병, 리스테린 뚜껑으로 2컵 

 

3. 맥주, 설탕

맥주에 물엿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설탕과 같이 섞어 뚜껑을 살짝 열어두면

단맛을 맡고 온 날파리가 맥주 알코올성분을 마시며 죽게 됩니다.

알코올성분이 벌레에게는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4. 맥주, 과일껍질, 주방세제를 빈 페트병에 넣어주고

페트병 윗부분을 비닐랩으로 감싼 뒤 고무줄로 고정시켜 줍니다.

빨대를 꽂아 놓으면 좁은 빨대사이로 날파리들이 들어갑니다.  

 

 

 

 


 

오늘은 봄이 되면서 눈에 많이 띄는

날파리와 톡토기 퇴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천연적인 방법으로 벌레들을 퇴치하셔서

쾌적한 환경 유지하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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